사조참치 안심따개, 7개월새 80억 매출 신장
사조참치 안심따개, 7개월새 80억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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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국내 업계 최초로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캔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사조그룹은 사조참치 안심따개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올해 1월까지 500만캔이 팔리면서 약 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참치캔에 의한 소비자 안전사고 및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조그룹의 '사조참치 안심따개'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2월 27일 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사례는 총 729건이다. 2010년 241건, 2011년 286건, 2012년 9월까지는 20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품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 420건 중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참치캔으로 전체의 80%에 달했다.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참치캔에 의한 소비자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을 착안해 사조가 국내 참치 캔 업계 최초로 안심따개(이지 필)를 적용·출시한 제품이다.

이지 필은 알루미늄을 증착한 것으로, 기존에 강철로 만든 참치캔 뚜껑이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 뚜껑이 얇아진 만큼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로 가볍다.

사조참치 안심따개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그룹은 안심따개 제품을 참치 캔 시장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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