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00억 규모 에너지합리화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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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설계·구매·시공 일괄 진행

▲ 업무협약체결식 (사진:(좌로부터) 박찬정 코오롱글로벌 상무, 정승환 남양유업 상무, 장홍관 LG CNS 상무)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최근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합리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양유업 세종공장 에너지이용 합리화사업'으로, LNG를 사용하는 기존의 노후한 보일러를 시간당 30톤 용량의 신재생 친환경 바이오 보일러로 교체하고 5㎿급 증기터빈발전기를 설치하는 에너지절약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설계·구매·시공을 맡게 된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에너지 전략 사업부문에서 활발한 수주뿐만 아니라 정부의 에너지 절약사업을 주도하는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진행하고 있던 다수의 대형 에너지 절약 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유업은 에너지 절감형 공장을, 재무적 투자자인 엘지씨앤에스는 안정적인 수익을, 코오롱글로벌은 에너지 절약 사업 진출의 발판을 각각 마련하는 등 3사간 윈-윈하는 사업구도를 정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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