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 매매] '설 연휴' 거래시장 한산
[부동산 캘린더: 매매] '설 연휴' 거래시장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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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설 연휴 이후 매매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설 연휴가 끝나고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매도자들이 시세를 내리면서 매매가가 여전히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2월2주(2월8일~14일)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인천이 –0.03%, 서울·신도시 –0.02%, 경기 –0.01%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3%), 동대문구(-0.12%), 마포구(-0.08%), 광진구(-0.07%), 송파구·종로구(-0.06%), 서초구·노원구(-0.04%), 영등포구(-0.02%) 순으로 하락했고 강동구(0.07%), 강남구(0.01%) 등은 올랐다.

성북구는 매수 문의조차 없어 시세가 내렸다. 대형 주택형은 거래가 더 어렵다. 동소문동7가 한신휴 132㎡(이하 공급면적)가 2000만원 내린 4억2000만~5억2000만원이고 안암동3가 삼익 209㎡도 2000만원 내려 6억~6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대문구도 설 연휴로 잠잠한 편이다. 문의는 가끔 있지만 거래는 역시 어려워 시세가 하락했다.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 80㎡가 750만원 내린 3억2000만~3억4000만원이고 용두동 신동아 115㎡는 1000만원 내린 3억3000만~3억4000만원이다.

광진구는 매물은 있지만 매수세도 뜸하고 거래도 어렵다. 광장동 삼성2차 108㎡가 2000만원 내린 5억5000만~6억원이고 극동2차 94㎡는 500만원 내린 4억9000만~5억5500만원 선이다.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의정부시(-0.07%), 안산시(-0.06%), 동두천시(-0.04%), 부천시·김포시·수원시(-0.03%), 안양시(-0.01%) 순으로 떨어졌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다. 안산시는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거의 중단됐다. 박달동 한라비발디 165㎡가 2000만원 내린 4억~4억2000만원 선이고 초지동 호수마을풍림 92㎡는 500만원 내린 2억3500만~2억60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0.02%로 중동(-0.06%), 일산(-0.02%), 분당(-0.01%)이 내렸다. 중동 중흥마을 신동아 189㎡가 1000만원 내린 4억7000만~5억7000만원 선이고 은하마을 주공2단지 82㎡는 5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6700만원 선이다.

인천은 –0.03%다. 지역별로 남구·부평구(-0.07%), 계양구(-0.06%), 중구(-0.02%)가 떨어졌고 서구(0.01%)는 상승했다. 부평구는 문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매물이 쌓여있지만 거래는 많지 않다. 부개동 푸르지오 113㎡가 2500만원 내린 4억2000만~4억4000만원 선이고 한국1차 83㎡는 500만원 내린 1억5000만~1억725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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