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
뉴욕증시, 경제지표 약세로 소폭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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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약세로 소폭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날보다 42.47포인트(0.3%) 하락한 1만3944.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18%) 하락한 1509.39를,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11%) 내린 3165.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 노동생산성은 전기 대비 2% 하락해 7분기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000건 감소했으나 이 역시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36만6천건을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초까지는 취약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다만, 유로화 강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경기 불안과 환율 우려에 유럽 주요 증시는 대체로 약세장이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66.92포인트(1.1%) 하락한 6228.42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1.85포인트(1.2%) 떨어진 3601.05로 독일 DAX 지수는 9.67포인트(0.1%) 오른 7590.8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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