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현지시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0달러 하락한 배럴당 96.17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6달러 빠진 배럴당 115.60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데에는 최근 이란이 핵협상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금값은 주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영향으로 상승했다. 4월물 금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80달러(0.4%) 오른 온스당 1,676.40달러 선에서 마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