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작년 4분기 영업익 1685억원…전년比 9.16% ↑
두산重, 작년 4분기 영업익 1685억원…전년比 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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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손실 2060억 '적자전환'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두산중공업은 4일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1685억7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6%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4% 증가한 2조9024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나 2191억4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흑자에서 적자 전환됐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94.37% 줄어든 147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5549억1352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41.79% 증가했다.

매출액은 7조8567억6858만5000원으로 17.80%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059억7899만4000원으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증가와 경영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면서도 "하지만 자회사인 두산건설 장부가액이 회수가능액을 초과액 4309억원을 손상차손(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해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경기상황 및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올해 수주액 10조4300억원, 매출액 9조5200억원, 영업이익 60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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