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올해 1893가구 일반분양
강남3구, 올해 1893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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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연내 강남3구에서 8개 사업장 총 1893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역세권 재건축 단지, 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등에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강남3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8개 사업장 총 6050가구이며 이 중 1893가구(미정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3구 가운데 송파구는 올해 신규 공급물량이 없지만 행정구역상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하남시)에서 5개 사업장 총 3390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올해 강남3구 일대에서는 올해 역세권 재건축 대단지,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 위례신도시 등 공급물량이 다양해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강남 지역은 신규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데 반해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항상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5개 사업장에서 재건축 단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부분 도보 10분 내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고 3개 단지는 500가구 이상 대단지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도 관심 물량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3개 단지 총 1634가구로, 2010년 사전 청약 물량 711가구를 제외한 923가구가 공급된다.

아울러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3390가구가 신규 분양된다.

[강남구·서초구]
삼성물산이 내달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 일대 청실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 59~84㎡ 총 1608가구 규모의 '래미안 대치 청실' 중 1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10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843가구 규모의 '래미안' 가운데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현재 미정이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 일대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논현 경복' 전용 84~113㎡ 총 368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어 11월에는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신반포 한신1차의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 한신' 분양한다. 전용 59~230㎡ 총 148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5월 강남구 도곡동 893-2번지 일대 동신3차아파트를 재건축해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전용면적과 일반분양 물량은 현재 미정이다.

[위례신도시]
현대엠코는 6월 A3-7블록에서 '엠코타운'을 공급한다. 전용 99~101㎡ 총 970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10월 A2-9블록에 전용 99㎡ 총 693가구 규모의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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