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KDB대우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직원 중 과차장 7년차 이상, 부장 1년차 이상, 근속 5년 이상 등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이틀간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다.
대우증권은 희망퇴직 직원에게 근속 및 정년 잔존 연수에 따라 자녀 학자금 등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최대 30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약 2년만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희망퇴직이 없었기 때문에 영업직 등 일부 직원들의 요청이 있어 노조와 협의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조조정과는 상관이 없는 순수한 희망퇴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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