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광고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되짚어보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순정부품의 이미지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고공모전을 진행해왔다. 지난회까지는 순정부품의 마케팅 방안만을 공모했지만, 올해는 기업 PR 부문을 신설, 총 2가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장(상무)은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들을 광고로 제작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기업 PR 부문을 추가로 신설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진행될 현대모비스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공모전은 2년제 이상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휴학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2월25일부터 3월17일까지 공식사이트(http://mobis-adcontest.co.kr)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4월 초에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13팀에게는 18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상팀에는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에 SNS를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