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관련 꼬리 리스크 사라져"
"유로존 관련 꼬리 리스크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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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유로존과 관련한 꼬리위험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유로존 위기와 세계경제 미래'에 참석한 이재우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이 밝혔다.

꼬리 위험(Tail risk)이란 발생 가능성이 드물고 예측하기 어렵지만, 한번 위험이 발생하면 시장을 뒤흔들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를 말한다. 지난 2008년 발생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그 예다.

그는 "유로존의 꼬리 위험은 유로존 자체의 노력과 함께 주요국이 신속하게 정책 대응에 나서면서 해소됐으나 저성장 등의 위험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유로존의 성장 수준은 낙관적이지 않고 회복을 위해선 구조조정 등 어떤 형태로든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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