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애플이 아이폰5 수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면서 뉴욕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8.89포인트(0.14%) 상승한 1만3507.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1.37포인트(0.09%) 하락한 1,470.6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13포인트(0.26%) 떨어진 3,117.5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아이폰5에 대한 수요로 아이폰 부품 주문 물량을 대폭 줄였다고 보도하면서 애플의 주가가 3% 가까이 급락했다.
또 이번주 대형은행들의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주가를 보합권으로 끌어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16일에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17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이, 18일에는 모건스탠리가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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