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백화점 식품관에서 패션쇼가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일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제일모직 에피타프(epitaph)'의 13년 S/S 패션쇼가 플래시몹 형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오후 3시와 6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제일모직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에피타프의 의상으로 꾸며진다. 이날 선보일 의상들은 올해 13년도 S/S(봄•여름) 컨셉인 '레트로 퓨처리즘'을 담은 신상품이다.
이날 패션쇼는 아홉 명의 모델로 이루어진 세 팀이 고메이 494 주요 포인트에서 쇼핑을 하던 중, 파파라치의 플래시와 함께 런웨이를 시작한다. 워킹 중간에는 고메이494 쉐프와 함께 뮤지컬 형식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색다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 494는 지난 10월에도 플래시몹 형식의 팝페라 공연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패션쇼 역시 생활 속에 들어온 패션문화를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선보이고자 제일모직과 함께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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