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KDB대우증권은 21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4분기 적자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 일시적인 구조조정 비용 발생으로 4분기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그러나 "오는 22일 소주 가격 인상으로 내년도 소주 매출액은 현재 연간 약 7000억원에서 550억원 정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9.8%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7.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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