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행장 3명등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
하나銀, 부행장 3명등 대규모 임원 승진 인사
  • 황철
  • 승인 2005.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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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최임걸, 심희원, 김진성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김종열 행장 취임 후 첫 임원인사를 11일 대폭적으로 단행했다.

김 행장은 최임걸 충청사업본부 부행장보를 충청사업본부 부행장으로, 심희원 카드사업 본부 부행장보를 Asset Management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김진성 중소기업추진본부 부행장보를 기업고객사업본부 총괄 부행장으로 지남선 중기업금융3본부장을 중소기업추진본부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부점장 4명을 이사대우급인 본부장으로 대폭 승진시켰다.

정원재 부산지점장을 부산경남지역본부장으로, 조정현 검사부장을 중기업금융3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최태영 삼성역지점장을 중앙지역본부장으로, 한성수 기업금융부장을 대기업금융1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하나은행은 임원 전보인사도 단행, 김준호 Asset Management담당 부행장보를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으로, 김봉용 중앙지역본부 담당 부행장보를 카드사업본부 담당 임원으로 이동 배치했다.
또 이남용 SK 및 기업개선부 담당 본부장을 투자은행사업 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김종열 은행장 취임이후 첫번째로 단행된 것으로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임원 진용을 보다 젊게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전문성과 영업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일사불란한 조직체계를 갖추게 했다.

특히 대투증권 인수를 계기로 자산운용시장의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PB(Private Banking)영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 가계, 카드부분을 두루 경험한 심희원 부행장보를 Asset Management그룹 총괄 부행장으로 승진시켜 PB자산운용 시장에서의 은행, 투신간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또 56년생(49세)인 김진성 부행장보를 기업고객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부행장으로 발탁해 기업금융영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부행장은 과거 SK사태당시 자금관리단장으로서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으며 자금과 기업금융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종열 은행장은 지난 5월 은행장 전결권을 대폭 하부 이양한데 이어 대폭적인 이번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성과와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 하나은행 인사 발령 >

◆ 부행장 승진

충청사업본부: 최임걸(崔壬傑)

Asset Management그룹총괄: 심희원(沈熙元)

기업금융그룹 총괄: 김진성(金鎭聲)

◆ 부행장보 승진

중소기업추진본부: 지남선(池南善)

◆ 부행장보 전보

카드사업본부: 김봉용(金鳳用)

리스크관리본부: 김준호(金俊鎬)

◆ 본부장 승진

부산·경남지역본부: 정원재(鄭元材)

중기업금융3본부: 조정현(曺正鉉)

중앙지역본부: 최태영(崔台永)

대기업금융1본부: 한성수(韓星洙)

◆ 본부장 전보

투자은행사업본부: 이남용(李南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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