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미래삼송프로젝트는 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삼송테크노밸리)을 위해 PF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분양을 시작했다.

사업시행자인 미래삼송프로젝트㈜는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우건설 등이 출자해 만든 프로젝트회사로써 실질적으로 재무적투자자(FI)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총 금융조달 규모는 1020억원(PF대출 970억원·자본금 50억원) 규모다.

특히, 시공사의 신용공여, 연대보증 및 미분양대출확약기관 없이 PF대출기관 및 프로젝트회사 출자사들이 사업리스크를 분담해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 성공여부에 따라 하남 풍산지구 아이테코(ITECO) 신축사업과 더불어 FI가 주도하는 PF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은 미래에셋증권의 주도 하에 국내 우량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PF를 통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지하2층·지상4층 규모(잠실 주경기장 넓이의 약 1.7배)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