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를 공급한다.
11일 LH는 입주민 편의시설 유치 및 한강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계획구역인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9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찰되는 용지는 808~4881㎡ 규모로 구성됐으며 수로변의 통일성 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일부 필지 2~3개가 묶여 30개 공급단위로 분양된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는 1173만2000㎡ 규모에 6만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신도시로 건설 중이다. 신도시 내 장기지구 4000여가구는 2008년 3월부터, 한강지구는 지난해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1만6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연말까지 3000가구가 추가로 입주해 본격적인 신도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는 경기 김포시 장기동 일대 폭 15m, 길이 850m 수로를 중심으로 총 14만8663㎡의 면적에 수로도시(Canal City)를 대표하는 상징성과 독창성을 가진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수로와 어우러진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상업공간이 통합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공급예정가는 19억7120만~110억6360만원이며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신청은 오는 13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진행되며 14일 낙찰자가 발표된다. 유찰 시 20일 2차 입찰신청이 진행된다. (031-999-5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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