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녹색건축 인증 브랜드 'G-SEED' 선정
국토부, 녹색건축 인증 브랜드 'G-SEED'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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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인증제' 영문 브랜드 공모 결과 발표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미국의 LEED, 영국의 BREEAM과 같은 우리나라 녹색건축 인증제의 이름이 'G-SEED'로 선정됐다.

10일 국토해양부와 환경부는 '녹색건축 인증제 영문 브랜드네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G-SEED', 우수작으로 'GBAS'와 'SAPE'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G-SEED'는 'Green Stand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칭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및 환경디자인을 위한 녹색표준'을 뜻한다. 자원절약형이며 자연친화적인 녹색건축물의 확대 보급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김성호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푸른 씨앗(Green Seed)이라는 뜻도 같이 포함한 'G-SEED'가 녹색건축물의 보급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녹색건축 인증제를 해외의 LEED(美), BREEAM(英) 등과 견줄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 '녹색건축 인증제'의 인지도 향상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영문 명칭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12일부터 3주간 총 1451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 관계기관 전문가 100인의 선호도 조사, 2차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결과를 통해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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