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7일 AW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회장에 최규연 전 조달청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저축은행중앙회장 공모에 단독으로 출마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회장은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장, 회계결산심의관, 국고국장에 이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는 조달청장을 지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업계는 최 신임 회장이 보험제도과장 시절 상호신용금고업무를 담당해 저축은행 실정도 잘 알고 있고 현안과제 해결 및 실추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시키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