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내년 주택가격동향조사 수행
한국감정원, 내년 주택가격동향조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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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내년부터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기관이 국민은행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변경된다.

6일 한국감정원은 그동안 국민은행이 수행해온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이관 받아 주택매매·전세 가격지수를 작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제2차 국가통계위원회는 '부동산통계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주택가격통계 공신력 강화를 위해 작성기관을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변경,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각종 주요 통계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우선 조사방법을 부동산중개업소의 가격입력방식에서 실거래가격 기반의 전문조사자에 의한 가격산정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지수작성도 국제적 권고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통계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공표지역 확대(아파트 기준 158개 시군구→189개 시군구) △주택규모별 지수의 면적구분 기준 현실화 △건축연령별 지수 작성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통계개편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고 보다 정확한 시장동향을 반영한 통계를 제공함은 물론 신규 통계 작성을 통한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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