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국외점포현지직원 순환 근무제 실시
조흥銀, 국외점포현지직원 순환 근무제 실시
  • 김동희
  • 승인 2005.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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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8일부터 베트남, 중국, 인도 지점 현지 직원 3명에 대해 본국 순환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순환근무제는 단기의 견학행사가 아닌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프로그램으로 현지직원을 활용한 지역조사와 현지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지직원들의 은행에 대한 애행심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흥은행은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아시아지역을 성장 유망지역으로 정하고, 중국 텐진, 인도 뭄바이, 베트남 조흥비나은행을 현지화 강화점포로 특화해 순환근무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본국 직원과 동일하게 근무를 하면서 은행업무기초, PC, CS(고객만족)과정을 중심으로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은행업무 이외에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의 금융사, 한국과 외국 현지와의 금융관행차이, 여신 정책 등을 배워 본국과 해외지점 간의 이해관계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해외 지역조사와 지점 현지화를 위해, 금년 4월부터 지역Desk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직원 순환근무제도, 지역전문가 파견 제도, 본국 직원 현지지점 OJT 제도 등 해외인력의 전문화와 인력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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