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봉사하는 수협의 이미지를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박종식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 충정로 충정타워에 있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방문, 각막기증 공동캠페인 협약식을 갖는다.
박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받은 200여명의 각막기증 서약서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측에 전달한다.
수협은 앞으로 자체 제작한 장기기증 신청서와 모금함, 포스터 등을 전국 영업점에 비치해 올 연말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각막기증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박 회장은 “각막기증 캠페인을 통해 아직 어둠 속에 살고 있는 2만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운동본부와 함께 전국 수협 영업점에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장기기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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