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시 미장동 미장도시개발지구에 공급하는 '군산 미장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첫 주말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26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개장 직후 1시간 동안 8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첫날 약 7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 3일 간 약 2만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다고 밝혔다.

'군산 미장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주거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주택형으로 전 가구의 93%를 구성했다"며 "분양가도 3.3㎡당 700만원 선으로 책정돼 견본주택 개관 이전부터 실거주를 희망하는 30~40대 수요층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장도시개발지구 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59~100㎡ 총 1078가구로 구성됐다. '웰빙 단지'를 콘셉트로 남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녹지 조경시설이 어우러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부터 순위별 청약이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6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롯데마트 군산점 인근(전북 군산시 수송동 810-5번지)에 마련됐다. (063-468-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