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채권시장, 코스피 상승에 '약세'
[채권마감] 채권시장, 코스피 상승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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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코스피 상승에 약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보다 10틱 하락한 106.09에 최종고시됐다.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3704계약, 2327계약을 팔았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4823계약, 482계약을 샀다. 이날 총 거래량은 7만9433계약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모두 전거래일 보다 2bp 상승해 각각 2.82%, 2.89%에 최종 고시했다. 10년물과 20년물 역시 모두 전거래일 보다 2bp씩 올라 각각 3.01%, 3.07%로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3bp 상승한 3.1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91년물과 1년물과 2년물은 모두 전거래일 보다 2bp씩 오르며 2.81%, 2.82%, 2.82%에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85%를 유지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과 같은 만기 회사채 BBB- 등급은 모두 전거래일 보다 2bp씩 상승해 각각 3.35%, 8.73%를 기록했다.

김지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재정절벽 우려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서,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며 "모멘텀이 없던 터에, 증시가 그나마 이날 채권시장을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달까지는 박스권, 그것도 매우 좁은 박스권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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