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카드사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C카드와 KB국민카드는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김장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BC카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양평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해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2000kg의 김장김치를 담궈 양평군 및 인근 저소득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가구에 김장김치 전달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행됐으며 행사에 사용된 김장재료는 양평군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KB국민카드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KB국민카드 사랑愛 김장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청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KB국민카드 임직원 30여명이 김장 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는 KB국민카드의 '청소년 경제·금융 교육'수혜를 받았던 청원고등학교 학생 500명도 사회공헌 주체로 직접 참여했다.
이날 담근 3650여포기의 김장김치는 KB국민카드의 '독거노인 마음 잇기'와 '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국 73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BC카드와 KB국민카드는 이밖에도 △빨간밥차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및 메세나 지원사업(BC카드) △다문화 가정 지원, 청계천 환경지킴이(KB국민카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겨울철 김장준비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BC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양평군 소재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되는 김장체험축제 참여 시 △김장 2kg △점심식사 제공 △마을 체험프로그램 참여(인절미 만들기 등)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BC카드로 참가비용 결제 시, 2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선착순 5000명)
또 김장체험축제 기간 내 참가한 고객 중 희망자에 한해 불우이웃 기부를 위한 김장담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을 마친 고객은 봉사활동 확인서(8시간)도 발급받을 수 있다.(선착순 50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