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안산시, U시티 구축 협약 체결
SK텔레콤-안산시, U시티 구축 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정승봉 안산부시장이 15일 안산시청에서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경기 안산시가 미래형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과 경기 안산시는 15일 안산시청에서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과 정승봉 안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골목길, 공원 등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연중 24시간 범죄 및 재난상황을 감시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 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SK텔레콤과 (주)세인이 건설-운영투자자로, KB희망나눔 BTL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총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무선 통신망 105km과 CCTV 400여개를 구축하고 향후 8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더불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통합관제 솔루션과 고성능 IR 카메라 도입으로 CCTV화면의 저조도 개선 및 안개·황사 제거, 경계선 침입 탐지, 출입 탐지 등이 가능해져 야간 인지 정밀도를 높인 '스마트한 관제'가 실현될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이미 설계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다음달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준공은 내년 5월 예정이다.

박인시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범죄예방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고, 원스톱 행정·방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는 점 등 최근 사회 여러 이슈를 고려해 사업을 설계했다"며 "SK텔레콤의 첨단 기술로 안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