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시범단지 내 3456가구 공급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시범단지 내 3456가구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견본주택 현장
한화건설·계룡건설·금성백조주택·대원 등 16일 견본주택 개관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경기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이 본격 시작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 등 4개 건설사는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에 돌입한다.

한화건설은 A21블록에 1817가구를 분양하며 계룡건설 A16블록 656가구, 금성백조주택 A17블록 485가구, 대원 A20블록 498가구 등 총 3456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 단지는 모두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시범단지 내 위치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활동이 특화된 커뮤니티시범단지에는 전통과 현대미가 공존하는 한국형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마을 어귀마당, 안마당, 고샅길 등이 조성된다. 주민공동체 생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가로와 커뮤니티 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중앙에 20만8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을 비롯해 1800㎡ 규모의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커뮤니티시범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교통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이다. KTX 복합환승센터 및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인접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복합환승센터는 KTX를 비롯해 상급 간선버스급행체계(BRT), 공항버스, 지선버스 외에도 전용자전거도로 등 복합환승체계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 철도, 대중교통 이용이 3분 내 가능하다. 특히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KTX 구간이 2014년 완공될 예정으로 KTX 동탄역을 통해 전국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동탄역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완공 예정으로 서울 강남까지 18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초교 3개, 중학교 2개, 고교 1개, 공립유치원 1개 등 총 7개 교육시설이 중앙근린공원 주변에 조성돼 어느 단지에서나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4개 단지는 동시분양과 합동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화건설이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부터 순위별 청약에 나서며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 등 3개 건설사는 21일 특별공급, 22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실시한다.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 등 3개 건설사는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며 한화건설은 합동분양으로 진행한다. 합동분양은 청약접수일이 같아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지만 동시분양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 합동분양을 통한 중복청약 시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의 당첨만 유효하게 된다. 따라서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 등 3개 건설사 단지는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며 한화건설 단지와 기타 3개 건설사 단지 중 1개 단지는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040만~1152만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 2일 화성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해당 단지 분양가를 최저 1040만원, 최고 1152만원으로 결정했다. 계룡건설은 3.3㎡당 1119만원, 한화건설이 1152만원으로 승인됐으며 금성백조와 대원은 각각 1044만원, 1040만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1차 합동분양 당시 분양가(1007만~1042만원)대비 다소 높은 금액이다.

이에 대해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1차 합동분양과 달리 중대형 평형이 전체의 40%가량 포함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1차 동시분양 견본주택(경기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 맞은편에 마련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