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퇴직연금 적립금 2조원 돌파
한화생명, 퇴직연금 적립금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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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0월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2조원(자산관리계약 기준)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말 1조14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개월만에 지난 10월말 2조473억원의 실적을 내 2배 이상 신장했다. 이는 보험, 은행, 증권 등 58개 사업자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다.
 
한화생명은 이같은 퇴직연금 성과에 대해 고객 중심의 맞춤컨설팅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2007년부터 선진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산운용, 한국형 퇴직연금 시스템, 퇴직급여 회계컨설팅 등 고객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또 유망시장으로 주목 받는 IRP(개인형퇴직연금제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달 초 'IRP 전자청약시스템'을 오픈했다. 전자청약시스템을 이용하면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을 통해 1분이면 개인퇴직연금을 가입할 수 있다.

하성태 한화생명 퇴직연금기획팀장은 "2조원 돌파는 고객맞춤형 컨설팅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성과"라며 "장기 자산운용 능력과 1대 1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15년 퇴직연금 적립금 5조원, 2020년 적립금 10조원 돌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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