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2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K생명빌딩 강당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증권은 2004년도 51기 영업수익 1,627억, 당기순이익 88억을 달성했으며, 증권사의 자산건전성 평가척도인 NCR(영업용순자본비율)을 전년도 393%수준에서 535%로 향상시킴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이뤘다.

결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회사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장외파생상품업무, 신탁업 겸영, 간접투자자산운용법에 따른 사모투자회사 설립 운용 등이 주요 개정사항으로 통과됐다.

아울러 이사회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이명진,임채운 이사의 연임과 함께 신임 사외이사로 조승현 전 교보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함으로써 사외이사 비율을 50%로 충족시켰다.

SK증권은 향후에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감안한 이사 Pool을 확보하고 사외이사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주총회가 끝난 이날 오후에는 관악산 산행을 통해 사내외 이사의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도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