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5필지 재공급
LH,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5필지 재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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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조건 완화…28일 접수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9월 공급한 동탄2신도시 내 32만3000㎡ 규모 5필지 공급조건을 완화해 재분양한다.

6일 LH는 동탄2신도시 분양아파트 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토지 5필지에 대한 공급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이달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대금납부조건을 3년 유이자 분할납부에서 5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완화했으며 기존대비 최소 7.7%~최대 15.4% 분양가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38블록의 경우 기존 매매가는 1029억원이었으나 공급조건 완화로 최소 79억~최대 158억원의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5년 무이자 분할납부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공급 우선순위 조건도 변경돼 공고일 기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건설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동주택용지는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A-38블록 1140가구와 A-39블록 827가구, 60~85㎡ 및 85㎡ 초과 혼합규모 A-18블록 904가구, A-67가구 1535가구 등 4필지로 구성됐다. 주상복합용지는 60~85㎡ 및 85㎡ 초과 혼합규모 1필지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는 기존 1신도시, 동탄일반산업단지와 통합 개발돼 총 면적 35㎢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첨단, 업무자족형 중핵도시로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4년 KTX 개통(예정) 시 동탄역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8분 거리로 도달할 수 있으며 전국 주요도시도 2시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A-18블록과 주상복합용지 C-15블록은 신도시 내 가장 각광받는 커뮤니티시범단지 내 위치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며 토지 사용시기가 빠른 시범단지 내 마지막 물량이다. 복합환승센터와 중심상업지, 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공동주택용지 A-38, A-39블록은 북측 리베라CC, 남측 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며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집합된 문화디자인밸리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주택 규모도 A-38블록은 60㎡ 이하와 60~85㎡ 혼합블록, A-39블록의 경우 60~85㎡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추세에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A-67블록은 호수공원과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진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인근에 위치하며 초중고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60~85㎡와 85㎡ 초과 혼합블록인 A-67블록은 1535가구 대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각각 추첨, 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당첨자는 29일 발표된다. 계약체결기간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다. (031-379-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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