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판그룹, 국내 부동산에 투자
말레이시아 사판그룹, 국내 부동산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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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1번지와 말레이시아 사판(SAFAUN)그룹이 국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합의했다.
부동산1번지와 5억달러 규모 투자약정서 체결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동산1번지가 최근 말레이시아 사판(SAFAUN)그룹과 5억달러 규모의 국내 부동산 투자사업 약정서를 체결했다.

1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굴지의 그룹인 사판그룹이 현재 한국 부동산시장을 투자 적기로 판단하고 국내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와 손잡고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약정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한국의 업무용 빌딩과 기관이나 단체 소유의 부동산 투자, 리조트 사업 등 부동산 매입이나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기출 사판그룹 부회장은 "한국 부동산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침체된 한국 부동산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규 부동산1번지 회장은 "그동안 국내 선두 온라인 부동산포탈 기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판그룹의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며 "향후 국내 최대의 부동산 투자, 개발사업 및 분양사업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달 중으로 관련 본계약을 말레이시아 사판그룹 본사에서 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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