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3구역 1510가구 아파트로 재건축
서울 면목3구역 1510가구 아파트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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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에 151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26차 건축위원회에서 '면목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5동 164-10번지 일대에는 건폐율 17.48%, 용적률 299.23%를 적용받아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1510가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평형별로는 59㎡(이하 전용면적) 393가구, 84㎡ 1033가구, 114㎡ 84가구가 들어서며 조합원 및 일반 분양 1347가구, 소형임대주택 163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지 남측 사가정로(30m), 서측 동일로(30m)를 비롯해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한다. 면동초, 전동중, 휘경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문화센터, 정보도서관 등도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시는 구역 동측에 어린이공원(6850.9㎡)을 조성하고 서측에는 사회복지시설 부지(290.6㎡)를 계획해 낙후된 지역 인프라시설을 확충토록 했다. 구역 내 기존 북측 도로망(6m)도 확장·신설(15~18m)해 도로망 체계를 개선했으며 남측 사가정로도 확장(30~38m)해 용마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소형임대주택 163가구를 공급함으로써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총 가구수의 26%(393가구)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해 2~3인 가구 등 주변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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