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GCF 유치 및 배곧신도시 등 개발호재 잇따라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최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발표되면서 일근 분양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비롯해 롯데와 이랜드의 복합쇼핑타운 조성이 계획 중이다. 또한 경기 시흥시 일대는 배곧신도시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인근대비 분양가도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분양된 '개봉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 미만이었으며 내달 분양 예정인 배곧신도시도 800만원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 서울
신동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2주택을 재건축한 '신대림 신동아 파밀리에'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185가구 중 60~122㎡(이하 전용면적) 9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지하철 2·7호선 대림역을 도보 10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동초, 대림중과도 인접해 있다.
◇ 경기
경기 시흥시 일대 배곧신도시는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되며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가 사업지구를 관통해 20~25분 내 서울 도심 이동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의 '시흥 군자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과 SK건설의 '시흥배곧SK뷰'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 군자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65~84㎡, 1414가구로 구성됐으며 '시흥배곧SK뷰'는 62~84㎡, 144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82번지 일대에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59~124㎡, 1569가구로 구성됐으며 안산 호수공원과 안산천 조망이 가능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양지초·중 등의 학군과 홈플러스(고잔점), 2001아울렛(안산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 인천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분양을 준비 중이다. 72~196㎡, 186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단지 전면에 잭니클라우스CC와 서해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도시개발지구 C1블록에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한다. 67㎡, 227가구로 구성됐으며 수인선 논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인천논현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