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지난 19일 개관한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 견본주택에 3일 동안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22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이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인 19일 하루에만 6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21일까지 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개관 첫날에는 오전 11시30분 개장을 앞두고 1시간 전부터 견본주택 입구부터 100m가량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내부 관람 역시 몰려드는 인파로 타입별 실물 관람도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3.3㎡당 750만원부터의 실속 있고 저렴한 분양가 책정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2회 분납)를 적용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 선암동 170-1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59·84㎡ 총 499가구로 구성된다. 전 평형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계약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접수한다. 입주는 2015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750만~820만원 선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시공은 중앙건설과 대한송유관공사가 맡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삼산동 1640-1번지에 마련됐다. (052-22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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