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아파트 인기 '꾸준'…하반기 유망단지는?
소형아파트 인기 '꾸준'…하반기 유망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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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와 1~2인 가구 증가로 60㎡(이하 전용면적) 이하 소형아파트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소형아파트들은 분양 당시 대부분 순위 내 마감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지난 8월 동탄2신도시 합동분양 당시 소형아파트를 공급한 '동탄역 우남퍼스트빌'은 59㎡ 3개 타입 360가구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59~114㎡로 구성된 '부평 래미안 아이원'도 소형평형이 모두 순위내 마감됐다.

이처럼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소형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소형아파트가 포함된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6곳에 달한다.

◇ '래미안 대치 청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달 '래미안 대치 청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08가구 중 59~84㎡, 12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가운데 59㎡ 평형은 1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도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군으로는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등이 형성돼 있다.

◇ 세곡2지구
서울시 SH공사는 오는 12월 서울 세곡2지구 1·3·4단지 59~114㎡, 총 1634가구를 분양한다. 2010년 5월 실시한 사전예약에 이은 본청약 물량으로 59㎡ 3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이용이 편리하며 가든파이브와 가락농수산물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1-5구역 '자이'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1-5구역에 '자이' 570가구 중 59~115㎡,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 맞은편에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5호선 행당역 이용이 가능하다.

◇ 동탄2신도시 A30블록 '호반베르디움'
호반건설은 경기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59~84㎡, 922가구로 구성됐으며 소형평형은 540가구가 공급된다. 부지 맞은편에는 초교부지가 예정돼 있다.

◇ '호평 1차 대명루첸'
이달말 대명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 '호평 1차 대명루첸' 분양을 앞두고 있다. 49~84㎡, 1130가구로 구성됐으며 소형평형은 250가구가 공급된다. 호평초, 판곡초·중 등 풍부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 호매실지구 B-4블록 공공분양주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4에 59~84㎡, 4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59㎡ 평형은 136가구가 선보인다. 과천~의왕간 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중촌초, 칠보중 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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