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미도파 합병
롯데쇼핑, 롯데미도파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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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민경] 롯데쇼핑이 롯데미도파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19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사회를 열어 롯데미도파 지분 79.0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과 롯데미도파의 합병비율은 1대 0.037 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내년부터는 롯데미도파가 운영하는 서울 노원점과 소공동 영플라자는 롯데쇼핑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과 통합운영된다. 이번 합병은 자산규모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영업현금 흐름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효율성 증대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개선된 매출과 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미도파는 옛 미도파백화점으로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다 지난 2002년 롯데그룹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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