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의 하락 영향을 받으면서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0.81포인트(0.04%) 하락한 1958.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영향이 컸다. 뉴욕증시는 구글의 실적 부진과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나스닥지수가 1% 이상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27억원과 221억원 순매도, 기관은 5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억원 매도우위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대다수다. 의료정밀은 1.73%, 건설업은 1.21%, 운송장비는 0.8% 떨어지고 있다. 상승업종은 전기가스업이 1.55%, 비금속광물이 0.78%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주에서는 하락업종과 상승업종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1.53%, 한국전력이 1.26% 오르고 있으며 기아차가 1.6%, 현대중공업이 1.42%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1.35%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1포인트(0.88%) 하락한 509.6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 때 상승세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늘리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