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째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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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미국 주택지표 개선과 기관 매수 행렬에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9%) 오른 1958.88을 기록 중이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주택지표 개선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건설 건수가 지난달보다 15% 증가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4억원, 18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239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총 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과 은행, 운송장비,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음식료품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통신업과 기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증권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단, 의료정밀은 디아이의 하한가 행진에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SK이노베이션과 신한지주가 각각 2%,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POSCO와 KB금융, 기아차, 삼성생명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NHN과 한국전력은 각각 3%, 1% 넘게 빠지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97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63개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9포인트(0.34%) 오른 530.0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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