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스페인 우려 완화에 1960선 회복
코스피, 스페인 우려 완화에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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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에 글로벌 재정 우려가 완화되면서 코스피지수도 1960선을 회복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95포인트(1.03%) 상승한 1961.49에 거래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인 재무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스페인이 EU의 새로운 구제금융 체제에 따른 지원을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61억원, 외국인이 1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30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433억원 매도우위다.

의료정밀(5.09%), 의약품(0.16%), 통신업(0.01%)은 하락하고 있으며 이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운수창고는 2.26%, 서비스업은 1.78%, 증권은 1.58% 상승세다.

시총상위주도 전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5.19%로 급등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98%, SK하이닉스가 1.97%, 한국전력이 1.61%, LG화학이 1.58% 오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45% 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545곳이며 하락종목은 198곳으로 상승종목이 하락종목을 압도하고 있다. 변동없는 종목은 7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5포인트(0.91%) 상승한 535.0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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