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성엘컴텍이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성엘컴텍은 전거래일보다 118원(14.94%) 하락한 6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성엘컴텍은 "최근 자회사의 매각잔금 지연입금과 자금조달 압박이 심해지면서 지난 15일 69억9827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성엘컴텍의 자기자본대비 11.5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성엘컴텍은 "매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자회사 매각잔금 일부를 조기에 회수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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