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WiFi 품질 자동 최적화 기술' 개발
SK텔레콤, 'WiFi 품질 자동 최적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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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SK텔레콤은 사용환경 변화에 따른 AP 자동 제어를 통해 사용자의 와이파이 체감품질을 향상시길 수 있는 '와이파이 자동 최적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SK텔레콤의 T WiFi존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각 AP의 서비스 영역을 자동으로 제어 하는 기술로, AP가 밀집된 와이파이 혼재 지역에서 AP간의 중첩 영역을 조절,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게 된다.

또 일정 지역 내 사용량이 많은 AP를 탐지해 AP간의 채널을 조정하거나 채널당 사용량, 간섭 채널 현황 등 와이파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을 분석 후 해당 AP를 자동으로 최적화 하여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SK텔레콤은 현재 자가 운용 서버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에 AP밀집지역 내 듀얼밴드 AP를 대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적용된 와이파이 자동 최적화 기술과 이미 적용중인 와이파이 용량 증대 기술들이 함께 적용되면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종렬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와이파이 자동 최적화 기술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우수한 관련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와이파이 기술 진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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