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지수가 1940선을 다시 회복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95포인트(0.83%) 상승한 1941.5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과 1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0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5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다. 전기전자가 2.24%로 크게 뛰었으며 전기가스업이 1.92%, 운수창고가 1.17%, 증권이 1.11% 상승했다. 하락업종은 의료정밀이 5% 급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보험이 1.08% 떨어졌을 뿐 그 뒤를 이은 의약품과 기계는 0.36% 하락세에 불과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한국전력은 3.33%, SK하이닉스는 2.7%, SK이노베이션은 1.99% 급등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2.31%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은 1.05%, 현대중공업은 0.42%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81곳이며 하락종목은 355곳, 변동 없는 종목은 77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0포인트(0.17%) 상승한 530.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 2시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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