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지만 장기적인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분기 검색광고부문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마케팅비용 등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투자부담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9.0%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올해 말 검색광고 판매 대행사 오버추어와의 현재 계약이 종료되면 2013년부터는 검색광고의 PC와 모바일 PPC(Price Per Click, 검색광고 단가)가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과 다음 지도, 마이피플 등 모바일서비스들이 경쟁사를 압도하지 못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 수혜에 대한 장기적인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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