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등락 '약세'
코스피, 박스권 등락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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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코스피가 특별한 변수 없이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9포인트(0.49%) 하락한 1985.38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9월 실업률 급락 소식에 상승 출발하였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47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2억원, 345억원 동반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는 387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 3.3%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도 각각 1.08%, 0.8%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이 1.23%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이 0.9%, 금융업이 0.86% 빠지고 있다. 운송장비도 0.8% 밀리고 있다. 통신업, 운수창고, 보헙은 약보합세다.

시총상위주들도 SK하이닉스(0.86%)를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18% 떨어지고 있고 POSCO와 SK이노베이션이 각각 1.92%, 1.54% 하락하고 있다. KB금융은 1.04%, LG화학은 1.04% 내려가고 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 회복 이후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며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 고용 부문의 호조와 유럽 경기부양 정책의 원만한 진행으로 향후 지수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개 상한가를 비롯해 48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하한가를 포함해 42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5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35%) 오른 537.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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