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재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아요. 신규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일수록 한강 조망권에 대한 프리미엄도 올라가는 추세라 한강 조망권의 선호도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 같습니다." (부동산 전문가)
삼성물산이 수년간 공급이 없었던 서울 마포구 일대에 래미안 단지를 잇달아 공급한다. 상수1·2구역, 용강2구역 등지에서 총 1522가구의 래미안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특히 이들 단지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일반에까지 분양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편 이번에 마포구에서 분양되는 래미안은 지난 2009년 래미안 공덕5차 이후 3년 만의 첫 분양으로, 연내 5300여가구가 추가로 분양되면 1만5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상수1·2구역을 재개발한 약 1000여가구의 대단지 '래미안 밤섬 리베뉴'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한강을 도보로 이용가능한데다 일반분양 물량이 대부분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Rivenew)는 'River'와 'New'의 합성어로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뜻하며 한강에서 만나는 새로운 가치를 의미한다.
상수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 59~125㎡ 총 429가구 규모이며 상수2구역을 재개발한 '2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 전용 59~147㎡ 총 530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이 단지는 한강이 가까워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철새도래지인 밤섬 조망까지 가능하다. 또 하늘공원, 와우산 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광흥창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단지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등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어 여의도와 강남 등지로 접근하기 좋다.
1차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 02-792-2929)에 있으며 2차는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 02-793-0032)에 마련됐다.
마포구 용강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 59~114㎡ 총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 규모다. 리버웰(Riverwell)은 한강 생활권을 표현하는 'River'와 '좋은'이란 의미의 'Well'을 합성해 쾌적하고 편안한 래미안에서 '한강이 주는 풍요로운 가치를 누리다'라는 뜻이다.
이 단지는 한강시민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약 14만㎡에 달하는 대규모 경의선 녹지공원, 염리생활체육관 등 주변 공원과 녹지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운 멀티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해 서울 시청과 여의도 등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한옥을 보존하는 재개발 단지로 꾸며져 전통의 멋과 미래가치가 어우러진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이축·복원하는 한옥 한 채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해 입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내 정자 2개소를 한옥형 티하스로 활용한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밤섬 리베뉴 1차'와 함께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