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순매도에 '하락세'
코스피, 外人 순매도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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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내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8포인트(0.14%) 내린 1993.2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지표 개선에 상승마감했지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도 물량을 늘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0억원, 16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4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우위로, 총 248억원 순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이 3%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종이목재와 은행,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송장비 등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금융업,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3% 넘게 오름세를 보이며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생명, LG화학은 강보합세다.

반면, SK이노베이션과 대장주 삼성전자는 각각 2%,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KB금융과 NHN도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와 현대차는 약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78개, 하락종목은 358개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2포인트(0.52%) 오른 530.2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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