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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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26포인트(0.42%) 상승한 1988.7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96억원 사들였고 기관 역시 국가지자체의 차익 순매수에 힘입어 장 중 순매수 전환해 100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으로부터 1310억원의 매물이 출회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1441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더 많았다. 보험이 1.38%, 음식료품이 1.61% 뛰었고 보험과 섬유·의복도 각각 1.38%, 1.2% 올랐다. 화학은 0.94%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1.77%, 은행이 1.17% 하락했다. 기계와 운수창고는 약보합세였다.

시총상위주들도 과반수가 오름세였다. NHN이 2.22% 상승했고 현대중공업과 LG화학, SK이노베이션도 1% 넘게 올랐다. 이에 비해 기아차가 2.92% 하락했고 POSCO도 0.94% 빠졌다. 시총상위주인 삼성전자는 0.98% 강세였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개 상한가를 비롯해 392개 종목이 올랐고 5개 하한가를 포함해 426개 종목이 내렸다. 84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포인트(0.46%) 하락한 518.29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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