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KB 회장, 'CEO와의 대화'로 직원들과 소통
어윤대 KB 회장, 'CEO와의 대화'로 직원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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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어윤대 회장이 임직원들과 'CEO와의 대화'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어 회장은 20일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직원들과 'CEO와의 대화'를 3시간 가량 가졌다. 이 날 행사는 KB금융지주의 경영방향에서 개인적인 경험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어 회장은 지방지역 직원,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을 만났는데 이번에는 좀 더 다양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자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가 직원들을 선발했다.

계열사별로 한 명 이상씩 총 20명을 선발하는 공모에는 170여명의 직원이 응모하는 등 참가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KB금융 관계자는 "소통경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라며 "상하좌우 경계가 없는 원활한 정보의 유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작년 1월을 시작으로 총 여섯 번의 'CEO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회장에게 바란다' 직원의견 공모를 통해 2000여 건의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반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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