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서비스 책임진다" , 한국오라클 앨런 페일 부사장
"한국, 금융 서비스 책임진다" , 한국오라클 앨런 페일 부사장
  • 남지연
  • 승인 2005.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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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아태지역 금융서비스 담당 앨런페일 부사장은 지난 3일 한국 방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금융시장은 아태지역에서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며” 오라클의 솔루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금융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앨런페인 부사장은 이를 위한 신제품을 소개하며 “바젤II나 사베인즈-옥슬리 법안 등, CIO들이 느끼는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라클이 내놓은 제품군은 바젤Ⅱ에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컨트롤 매니저’ 사베인즈-옥슬리 법안에 대처하도록 만들어진 ‘인터널 컨트롤 매니저’ 오라클 리지(Ledgers)의 사용여부에 관계없이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파이낸셜 콜솔리데이션 허브’ 등이다.또 기업의 모든 회계원리를 한 곳에 담아 비용절감과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파이낸셜 서비스 어카운팅 허브’ 도 포함된다.

앨런 페일 부사장은 “현재 세계30여개 금융기관이 오라클의 테크놀러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 한국 금융시장은 아태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내년 아태 지역 매출의 20%를 한국에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앨런 부사장은 “피플소프트와의 통합이 오라클의 금융 산업에 있어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었다”며 “피플소프트의 제품에 한국어포트를 2005년 6월부터 제공, 한국 금융 고객들에게 피플소프트의 HRM, CRM 등 제품에 대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피플소프트와의 인수를 통해 얻게된 제품과 인재의 이득을 통해 이제 오라클의 금융 서비스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은 업계 최강을 자랑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앨런 부사장은 향후에도 ‘프로젝트 퓨전’을 통해 미래 환경에 대비한 준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버전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며, 통신과의 융합이 일어나는 한국 금융시장의 변화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오라클이 국내 국민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등 뱅킹 관련 사업
을 필두로 한국 금융산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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