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진흥기업이 전북 군산시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턴키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6일 조달청은 전북 군산시에서 발주한 '군산 해망동 보금자리주택 건립사업 공사'에 진흥기업이 주관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지역사: 신성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지하 1층~지상 15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총 공사비 319억원의 턴키사업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그간 축적해 온 진흥기업의 역량을 업계에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턴키사업의 주관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턴키사업의 경우 최저가보다는 품질적인 면을 중시하는 특성상 주로 대형사들이 주관사로 참여·수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워크아웃 중인 진흥기업이 주관으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