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조직개편 단행…12부 11실로 축소
금투협, 조직개편 단행…12부 11실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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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임원수를 줄이고 지원부서를 통폐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금투협은 현행 17부 33팀 단위조직을 12부 11실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공약이행사업단과 대외협력추진단은 폐지됐다. 금투협은 "회원서비스부서의 경우, 산업팀과 시장팀을 통합·운영함으로써 회원사의 정책지원기능 제고하고 지원부서의 경우, 유사기능 통폐합(공약사업관리 → 기획부 이관, 대외협력 → 정책지원부 이관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금투협은 이번 개편에서 11명의 임원을 7명으로 줄였다. 업계에 따르면 상무대우, 본부장보, 전무 등 총 4명의 임원이 권고사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4명에 달하는 보직자(부서장 17, 팀장 37, 총원대비 21.2%) 수는 23명(총원대비 9.2%)으로 대폭 축소됐다. 보직자 수는 앞서 박종수 회장 취임 직후 67명(26.1%) → 54명(21.2%)으로 축소된 바 있다.

박종수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 시행으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자본시장법 개정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회원사가 어려운 영업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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